※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해명하는 안병용 시장

『아트코리아방송 경기지사』는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OBS가 뉴스 시간에 방송한 ‘의정부시 공무원 불법적 선거 개입 사주란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OBS는 지난 18일 저녁 프라임타임 뉴스를 통해 의정부시 극소수의 관계자에게만 열람되는 ‘지역 일일상황 보고서,를 내보이며,공무원의 불법적 선거 개입, 정황을 보도했다.

이후 몇몇 언론에서 OBS의 기사를 인용해 “안 시장이 총무과에 정가 동향 파악을 지시하거나, 선거를 앞둔 공무원의 충성보고, 줄세우기” 등의 수사[修辭]로 지역정가가 들썩였다.

OBS가 노출시킨, 지역 일일 상황보고서’는 평소 총무과에서 자체적으로 3부를 작성해 총무과장·자치행정국장·시장에게 전달하고, 부시장과 비서실장에게는 이메일로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 비문[秘文]의 대외 누출과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시 관계자는 “지난 12월 초 A지방지 K국장이 시 자치행정국장에게 관련 문건이 촬영된 스마트폰 사진을 보여줬고, 이후 OBS가 문건을 전달받아 방송했다”고 단언했다,

이와 관련 지역의 몇몇 기자들에 의해 OBS가 관련 방송을 한 다음날 곧바로 새누리당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자처해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 며 검찰 고발을 운운한 것은, 사전에 A지방지·OBS·새누리당이 사전에 공동 기획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또한 극소수의 시 관계자에게만 열람되는 비문[秘文]이 어떤 경로로 외부에 전달됐는지에 대해, 벌써부터 안 시장의 레임덕 현상으로 치부되는 등 지역정가와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안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방송된 지역상황 보고 중 [정가 소식] 부분은 전달받은 내용 그대로 담당자가 작성한 사항으로 이것이 공무원의 불법적 선거 개입이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 일일상황 보고을 중지시켰다, 고 말했다.

게다가 “이번에 보도된 행정 내부 문건이 외부로 불법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수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언론 보도 직후 총무과 하드디스크를 복사해 진상을 조사 중에 있고 조만간 사건을 종결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코리아방송 경기지사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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