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사)한국과학관협회(협회장 최종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과학관의 다양한 과학체험학습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한 전국과학관 순회체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사회성 함양 및 과학흥미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학체험캠프는 5개 권역별로 각 기수 당 30명 내외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참가자들은 5박 6일간 권역별 지역 전문과학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5개 권역별 과학체험캠프 운영기관으로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경기도),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전라도), 창공과학관(경상도), 별새꽃돌과학관(충청도), 천문인마을(강원도) 등으로, 자연사, 해양과학, 로봇공학, 자연생태, 천문우주 등 각 과학관별 전문분야에 대한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레크레이션 활동을 구성하여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과학 흥미도 및 학습 몰입도 제고를 위해 전시관람, 관찰·탐구, 공작·조작활동, 4D체험, 시설견학, 창작활동, 숲속 트레킹, 천체관측 등 다양한 유형의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진로적성 모색을 위해 과학관의 다양한 전문종사자를 통한 스토리텔링형 전시연계성 프로그램(우석헌자연사박물관), 선박원리 이해를 위한 카누체험(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과학·예술 융합프로그램인 로봇제작 및 외양디자인 체험(창공과학관), 협력과 상생의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숲속트레킹 중 동·식물의 생태 관찰 및 탐색활동(별새꽃돌과학관), 천체관측의 심층적 이해를 위한 관측장비 분해·조립·조작 활동(천문인마을) 등은 학생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각 권역별 캠프 인솔자를 응급구조사(1급)로 배정하는 한편, 각 과학체험캠프 운영기관에서도 전문강사와 보조운영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한 캠프운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금년 전국 과학관 순회 체험캠프를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및 수요가 매우 높음에 따라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14년에는 전국 과학관 순회 체험캠프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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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