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의 초대' 화이트 큐브로 초대하는 전유의 자연미술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그룹 야투(YATOO, 野投)’의 일원이자, 자연미술가로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고승현의 이번 개인전은 화이트 큐브의 공간에 자리를 잡고 자연과 자연미술에 대한 탐구를 지속한다. 고승현은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으로의 초대’라는 전시명을 내세웠다. 그간의 직접적인 ‘자연으로의 초대’로부터 전환하여 서울 도심의 한 갤러리에서 자연미술을 선보이는 간접적인 ‘자연으로의 초대’를 실행한 셈이다. 고승현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외 자연환경에서 퍼포먼스
메타버스를 정복하기 까지작년 1월부터 제 인생을 걸고 메타버스 개발에 투자를 시작하여 밑빠진독에 물 붙듯 하고 있습니다.주변에서 시기상조라 말하고, 몇십 억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며 뜯어 말리지만 저는 이미 시작을 했으니 멈출수가 없습니다. 이 사업은 시기상조가 아니라 너무 늦은 출발이기에 지금부터 서둘러도 2035년은 되어야 비로소 제 꿈이 완성될겁니다. 때문에 저는 마음이 급할수 밖에 없고 오히려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그렇게 지난해 개발에 뛰어들어 완료하고 나면 부족한 부분이 나오고, 또 보강하면 헛점이 보이고 ..... 6개월
개념과 대상 Ⅱ‘하나의 대상에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에 의해, 제표상에 어떤 성질이 주어질 것인가, 제표상이 어떤 것인가 탐구해 보면 이 관계를 맺는 제표상을 결합하는 방법은 필연적이다. 그것을 하나의 규칙에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표상의 시간관계가 있는 질서가 필연적인 것에 의해 객관적 의미를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면, 이후 중심 문제가 되는 것은 절대적 객관이 아니라 객관적 의미가 된다.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은 ‘물자체’로서의 대상의 성상(性狀)이 아니다. 하나의 대상에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네르파의 귀향- 먼 빙하기에 북극해 이어진 호수에서 왔을까겨울에 떠난 연인 같은 섬 찾아 다시 온다핵 잠수함에 고유의 이름자 붙여주고세계의 낯선 여행자들에게 점프를 보여주는해양 박물관 아기물범도 잊고서,얼어붙는 마지막 호숫가에서 아기들은달빛 따라 돌아가야만 했었다붉은 눈물 노을 출렁이고 마을 어부들의 저녁자작나무 잎들 서로 몸을 부딪칠 때물의 전설로 다시 오는 너,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푸른 땅 곶(串)에 당도해회백색 털이 태양에 바래져 가면작은 지능으로 생각해 내는 것오십 년을 살다 간 후에는걸어 다니거나 기어 다니거나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빛나는 보석이 있다.유구함으로 다듬어지고 온전함으로 따뜻함을 체워주는 (전통문화 보석)이다.온 인류가 찾아와 제일먼저 만나고, 떠나는 날 추억을 담아 간직하고 싶은 대한민국 전통문화제 1거리 인사동이다.우리는 (전통문화 보석)의 대하여 함께 질문과 답을 얻으려한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골목을 만드는 사람들이다.남 인사마당의 일월오봉도 북 인사마당의 붓봉밑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있다.인사동 개천이다. 백악산 말 바위, 병풍바위 기운을 모아 정독도서관을 흐르는 개천이다. 어디 그뿐이랴 가회동 마을마다 샛강처럼 지류가 모아져 낙
우리는 을 설계하고 꾸려 10월에 문을 활짝연다.책방의 이름은 독이든 설탕을 치유하는 이다.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이 어느날 독이든 설탕에 병든 것을 알게 되었다.반지성주의 시대다.우리는 독이든 설탕에 병든 반지성주의는 약이 없음을 알고 있다. 유일한 방법은 오랜 노력과, 학습, 공유토론, 뉴 미디어 연대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다. 문화다.우리의 은 자유대한민국 국민모두가 함께 하는 임을 알린다.인사동 14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목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갤러리 까페에 책방을 꾸렸다.문화,
2023년 3월 24일 서해수호의날 55영웅 Roll-Call 행사는 국민들께 큰 감동을 주었다. 일찍이 UN참전용사 기념비를 제막하며 워싱턴 6.25참전 기념식에서 3일간 진행한 Roll-Call 행사를 워싱턴 포스트지는 하늘에 별을 세기다'라는 찬사를 보냈다.우리는 6.25 참전용사 193,067명의 영웅들 Roll-Call 행사를 국민적 차원에서 로 자리메김 되어야 함을 선언하였다.우리는 통섭의 철학에 대한 고찰을 시작하였다.김형철장군님께 Roll-Call 행사의 철학을 말씀드리고 전쟁기념관에 자료및, 홍보촬영, 세미나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온다. 풍성한 축원과 덕담이 오간다. 허나 넘치는 강자에게는 권력과 돈이 더욱 쏠리고, 가진 게 없는 약자는 후한 말로만 선심 받는 게 인간 세상사다. 세상은 양극화 되고 더 심화되어 간다. 돈과 권력은 우상화되고 지구와 인간성은 황폐화 되고 있다. 모두가 공멸의 길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말보다는 이웃사랑 지구사랑 실천으로함께, 더 큰 세상으로 가기를 소망해 본다.필자는 한국 최초 프로(전업)로 모바일미술 활동을 하고 있는 K1 모바일 화가다. 모바일미술로 세상 풍물을 그리고 인간사 희노애락(喜怒哀樂)을 담아
개념과 대상의 문제에 있어서 새로운 표현을 원리적으로 변혁시킨 방법적 의미는 『순수이성비판』의 가장 중요한 성과이다. 이 전환은 칸트가 이 점에서 일반적 논리학으로부터 초월론적 논리학으로 이행한 것에서 결정적인 가능성이 열렸다. 이 이행에 의해 개념론은 처음으로 전통적 수법을 근거로 점차 깊게 빠져 있었던 경직상태로부터 해방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해서 개념의 활동은 분석적·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출산적·구축적인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즉, 이미 개념은 무엇인가 그것 자체로 존립하고 있는 절대적 현실이 퇴색한 모상(模像)이 아니고, 경
만능엔터테이너에서 유래하여 예술계에서 활발하게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사람을 아트테이너(arttainer)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단순히 그림만 잘 그리면 우대받았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그림만 잘 그려서는 그 진가를 받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물론 기본적으로 그림에 충실한 것이 가장 좋지만, 이와 더불어 부차적인 요소가 결합될 때 시너지는 배가 된다.예로 국내에서만 그림을 판매할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설령 그림을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외국어 실력을 갖추면 작가 자신이 직접 작
사회문화예술교육은 법률적 차원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제2조 정의)에 의거“제2조 제3호 및 제4호에서 규정하는 문화예술교육 시설 및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제24조 각종 시설 및 단체 등에서 행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외의 모든 형태의 문화예술교육으로 규정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재를 교육내용이나 교육과정에 활용하여 문화예술교육 시설 및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각종 시설 및 단체 등에서 행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외의 모든 형태의 문화예술교육”으로 정의 내릴 수 있다. 사회문화예술교육이 탄생한 배경과 요인은 사회환경변화와 경제변화
[김수열 갤러리스트] 소장품이야기 49요즘 처럼 인기작가가 쏟아질 때, 컬렉터가 믿을 구석은 오로지 미술사에 남을 작가를 선별하는 일이다. 억대에 가까운 그림이 몇 년 지나지 않아, 겨우 수백 만원, 그 마저도 거래가 실종되는 사례를 수없이 봐왔고, 그것이 인기 작가의 말로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작가를 미술사에 남긴다는 것은 너무나 긴 시간의 싸움이다. 그 기나긴 싸움에서 살아 남으려면 작가와 주변이 모두 조급함을 없애고, 누군 가는 지난 한 과정을 끝임 없이 기록해야 한다. 미술작가는 나이가 70에 들어서면 그때 부
-바다의 에로스 - 아가야최초의 혼돈에서 태어나 누구의 아이도 아니었던 너,어느 날 미의 여신 아들이 되어화살통에 황금 화살촉 수북이 담고신전의 지붕을 날아다니네사랑의 전령사 되어,제비가 둥지를 틀고 오래된 나무를 두고떠나지 않는 섬푸른 해안가에서 너를 만나니활시위를 잘못 당겼을까어느 비련의 여인 응징으로한쪽 날개는 꺾여 보이지 않고완벽한 신의 이야기에 사족(蛇足)을 달아본다인간의 사랑이란환희의 연작시 그리고침식되어 가는 배반의 모래알그래도 쉼 없는 파도 같은 사랑 속에너 에로스는 잠들어 있구나 *인류 최초의 황금시대에서 자멸해 버
개념(槪念)과 표상(表象) Ⅴ직관적 개념으로부터 과학적 개념으로 이행할 때 분명히 이러한 측정기준의 교환이 필요한 것은, 전과학적(前科學的)개념에 있어서 측정할 수 없다는 것, 즉 전과학적 개념이 아직 관계를 맺어 표적사고 일반이 특정한 근본규칙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것을 결코 증거로 할 수는 없다. 이것에 대해 브로토와 웰치의 이론은 적어도 전과학적이라는 것도 과학적 개념에 관해서는 그 주장을 지극히 중요한, 아니 결정적인 점에만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표상상과 기억상과의 단순한 융합으로부터 생기게 하고 있다. 이 이론에 있어서의
생각하게 하는 작가, 보이게 하는 그림 – 장혁동 장혁동은 우리 화단에서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작가이다. 왜냐하면, 그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독일에 체류하면서 프랑스,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등 주로 유럽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가 알려지지 않은 무명작가는 아니다. 이미 지난 2006년 정헌메세나 작가상(프랑스 파리) 수상, 2015년 Beautiful Bridge 2(예술의 전당)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그의 작업은 좋은 평가를 얻어 그 작품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그의
작가는 전시할 공간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갤러리는 빈 공간에 작품을 전시해줄 작가가 필요하다. 이 둘의 관계는 약간은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마치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처럼 공생이자 상생의 삶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간혹 이러한 상부상조의 관계가 뒤틀릴 때 문제는 발생한다. 사실, 따지고보면 갤러리보다는 힘없는 아티스트가 더 힘겨운 상황에 처하는 것이 허다하다. 특히 대학을 갓 졸업하고 뭔가 전시회의 기회를 얻고자 노력하는 사회초년생 작가에게는 갤러리는 근접할 수 없는 막대한 권력을 가진 군단이라 할 수 있고 어쩔 수 없이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Coex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키아프 서울에는 20개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330여 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9월 9일 오전 11시부터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의 진행으로 ‘Kiaf SEOUL 2023’ 전시장을 돌며 관람객과의 인터뷰를 비롯한 현장에서의 전시에 대한 느낌과 작품에 대한 설명과 길거리 즉석 홍익대학교 미술전공자와의 인터뷰, 강남구청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한 인터뷰, 선갤러리 원혜경 대표와의 인터뷰, 갤러리그림손 심선영 관장과의 인터뷰로 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3 프리즈 서울이 2023년 9월 6일~9월 10일까지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수천 점의 근현대 미술을 전시했다.9월 8일 오전 11시부터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과 프리즈 서울을 취재하기 위해 제2회 프리즈 서울에서 처음 신설된 ‘아티스트 어워드’ 섹션에 첫 수상자로 선정된 우한나 작가와 유신애 작가를 집중취재하였다. 수상작인 우한나 작가의 ‘더 그레이트 볼룸’(The Great Ballroom)은 프리즈
개념(槪念)과 표상(表象) Ⅳ그러나 우리들이 이전에 숙고한 것을 상기해 본다면 표출이라는 사고방식과 여기에서 브로토와 웰치가 주장하고 있는 사고방식의 대립이 바로 위의 인용문에 의해 더할 나위 없이 선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이것도 일관해서 논박해야 했던 것은 어떤 표상의 심볼적인 내실이 어떤 표상에서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그 표상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고 그 표상의 구별 가능한 실재적 부분으로서 나타날 수 있다는 바로 그 가정 때문이다. 의미한다라는 것과 현실 존재한다라는 것은 양자가 하나의 표상이 두 개의 구성으로 나타낼
대담: 김종인 오이코스 대학 총장, 박흥식 오이코스 대학 원장, 강정희 오이코스 대학 교수, 사회-이승근 관장[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삼청각 취한당에서는 2023년 9월 4일 오후 3시부터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이 진행하는 제86회 이승근 아트스토리가 강정희 미국 오이코스대학 서양화과 교수가 진행하는 강정희 초대전 한옥갤러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대담에는 미국 오이코스대학 설립자인 김종인 총장, 오이코스대학 박흥식 원장, 오이코스대학 강정희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