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서울대병원 측이 15일 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病死)’에서 ‘외인사(外因死)’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병원윤리위원회의 사망원인 수정권고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의학용어로 병사는 병이 들어 사망한 경우를 뜻하고, 외인사는 병사와 자연사를 제외한 외부의 어떤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사망진단서의 병명을 바꾸는 것은 서울대병원 개원 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의사는 사람의 병을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직업이나 잘못하여 귀중한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다. 의학의 아버지라
정양진 칼럼
정양진 칼럼니스트
2017.06.1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