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일본 남화(南畫) 거장 다니 분초(谷文晁, 1763∼1841)의 '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을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1834년 제작된 6폭짜리 병풍 한 쌍으로, 먹의 농담을 조절해 포도나무 줄기와 대나무를 대담하게 표현하고 금가루로 세부를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후지이 간분(藤井觀文, 1888∼1973)의 칠기 '포도다람쥐상자(栗鼠手筥)'도 선보인다.붉은 바탕에 나전으로 포도알을 그리고, 침금(沈金) 기법으로 다람쥐를 표현했다.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팬더믹 초기 유럽의 미술관들은 의료계에 마스크 장갑 등을 기부하는데 동참했으나, 지금 재개관을 준비하면서 마스크, 손세정제 비용은 문화 기관의 재정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다.영국 박물관들은 추가 지원이 다시 시작되어야 하며 향후 2-3년간 2억 5천만 파운드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영국 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는 국공립박물관미술관을 위한 공공기금의 대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지난 3월 기관들이 급히 폐관되었을 때 처음에는 락다운 기간 동안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베이징내 대부분의 미술관을 포함한 공공기관을 재개관하고 있다.사립미술관인 홍전미술관( Red Brick Art Museum)이 25일 야외 정원을 오픈한 데 이어 30일 실내 전시관을 오픈, Sarah Lucas 개인전을 6월 28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고궁박물관, 수도박물관, 국립박물관, 국립미술관 등이 5월1일 노동절 황금연휴에 맞춰 재개관한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Banksy의 벽화에 코로나 바이러스 마스크가 씌워졌다.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는 지난 2014년 고향도시 브리스틀에 베르메르의 를 패러디해 를 그렸다.이번 사태에서 이 벽면의 그림에 누군가 NHS(영국 보건의료서비스) 스태프의 모습과 비슷하게 마스크를 씌운 놓았는데 누가 벽에 이런 설치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뱅크시에게 문의한 상태라고 한다.출처 BBC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지난 24일 월요일 폐막한 루브르 박물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특별전에 11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박물관측이 밝혔다. 다빈치 사망 500주기를 기념한 이 대형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박물관에서 기록했던 가장 큰 전시의 두 배 가량의 관람객을 불러들였다. 이전 대형 전시인 2018년의 들라크루아 전시에는 54만 명의 관객이 다녀갔었다.레오나르도 전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루브르 자체 다빈치 소장품이 중심이 되었던 것으로 사전 예약이 실시된 처음부터 기록적인 관람객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파리에 위치한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ères에서는 위대한 화가들의 명작에 빠져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열리는 展은 지중해와 프랑스 남부라는 공통의 주제로 수많은 거장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았다. 그들의 작품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파리 11구의 오래된 주물공장이 완전한 보수공사를 거쳐 ‘빛의 아틀리에’로 새롭게 태어났다. 면적 3,300m2, 높이 10m의 전시 공간을 갖춘 이 디지털 아트 센터는 이미 파리의 특별한 명소로 자리를
(이규현 이앤아트 대표·아트 마케터)글 옮김미국의 세계적 갤러리인 페이스(Pace) 갤러리가 중국 베이징 갤러리촌인 '798예술구'에 있는 '페이스 베이징'을 최근 문을 닫았다. 페이스 베이징은 2043㎡(약 618평) 넓이 대규모 갤러리다. 뉴욕에 본사를 둔 페이스는 11년 전인 2008년에 미국 갤러리로는 처음으로 베이징에 지점을 열어 화제가 됐다. 이후 서구 갤러리들이 뒤를 이어 중국 땅을 밟는 계기를 만들었다. 장샤오강, 위에민쥔, 장환, 쑹동 등 서양인에게 인기 있는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과, 알렉산더 칼더, 솔 르윗, 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