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젖제비꽃 -'흰오랑캐’라고도 한다. 제비꽃科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에 분포한다. '국생종’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생육하나 개체 수는 매우 드문 희귀식물이다. 자생지의 정확한 현황파악이 필요하고 인공증식 및 자생지의 보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산괴불주머니 -양귀비科 두해살이풀로 '암괴불주머니'라고도 부른다.이른 봄에 꽃을 볼 수있어 정원이나 공원 등에 심는다.'국생종'에7월에 익은 씨를 묻어 놓으면 8~9월에 새싹이 돋고,이듬해 봄에 개화한다'고 기록하였다.꽃대가 나오자마자 꽃이 달리고 꽃대가 자람에 따라 새로운 꽃이 달리므로 한 꽃대에서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다.
- 긴병꽃풀 -꿀풀科의 ’긴병꽃풀‘,또는 '덩굴광대수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남부지방에서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한 여러해살이풀이다.내한성이 강해 양지바른 곳에는 겨울철에도 잎이 마르지 않는다. 이른 봄 싱싱한 잎과 꽃을 볼 수 있어 정원이나 공원의 식재가 늘어나고 있다.
◦신화를 찾다.◦수도 서울, 르네상스의 문을 열다.◦고려의 하늘(2022-B 프로그램)- 한 송이 국화꽃 - 소박함 스토리- 큰 바위 얼굴 - 삼청동 계곡- 운용천 - 백악의 맷돌바위[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신화를 찾다.삼각산 이름은 북한산이 차지했다. 왜일까. 셋 이라는 신성은 오히려 피타고라스의 정의로부터 빛나고 있다. 내각의 합이 180° 인 이 도형의 함수는 수학, 기하학의 시작점을 열게 한다. 3의 숫자는 아라비아 체계였지만 동양의 3은 완성이자 근원이다. 음, 양, 오행의 오묘함은 본디 지, 천, 명의 한 인간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국민의 품으로국민 모두가, 사랑을 하고 위안을 얻었던 시성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은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고서를 임하며, 타고르 시성의 두 편의 시를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리매김 됨은 역사적 고유의 음미를 통해서만이 사유될 만큼 큰 주제이기에 그렇습니다. 식민지, 6.25, 분단, 근, 현대화를 관통하는 서사시가 요구됨을 말씀드립니다.타고르 는 최남선의 초대로 쓰인 시입니다.패자의 노래주主께서 날 다려 하시는 말슴외 따른 길가에 홀로 서 있어쫓긴 이의
- 북한 비핵은 상호주의 원칙(Principle of Reciprocity)으로- 실패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6자회담 재가동으로 북한을 설득세계의 이목이 베트남 하노이로 집중했던 2019년 2월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를 위한 ‘2019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두 정상 간의 뜻을 좁히지 못하고 실패했다.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다’는 속설은 두 정상의 뜻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됨에 따라 ‘실패한 정상회담도 있다’는 새로운 말이 탄생했다. 실무 협상 대표로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얼룩에서 절개로의 변신, 타시스트 권기자.김종근 미술평론가거대한 전시장 공간에 100–200호 크기의 대형작품들이 여러점 이웃하여 자리하고 있다. 그 색채는 , 빨강, 파랑, 혹은 검은 색 바탕위에 다양한 컬러의 물감 색선들이 위에서 아래로, 좌우로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Natural (2011-16) 시리즈의 작품들이다.혹 감상자들은 이게 뭐지? 작가는 여기서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할까? 왜 위에서 아래로, 좌에서 우로 물감들은 흘러내릴까 ?권기자의 작품 앞에서 서면 그런 질문은 언제나 가능하다. 그러나 이 작품들을 더 잘 이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설련화, 원일초, 얼음새 꽃이라고도 한다.얼음새는 얼음 사이라는 뜻으로 계곡의 얼음이 녹지 않은 이른 봄에 개화한다는 것이다.복 받고 오래오래 살라는 이름, 福壽草다.세복수초는 꽃이 나오기 전에 잎이 먼저 돋아난다. 어디서 만났을까.그동안 복수초로 알고 있었으나잎이 무성하게 자란 후에 꽃이 피어 조회하였더니 세복수초란다. 마지막 이미지는 세복수초와 복수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연일 권력기관 정비에서 시동을 걸고 있다.검찰총장 출신이라서 당선하면 강력한 사정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우려를 걷어내려는 듯 설례적으로 움직이고 있다.청와대가 종종 통치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했던 사정 기능 및 검창 통제 기능은 전격적으로 없애고 자신과 친·인척 비리는 엄정히 견제·감사토록 하는 방향이다. ‘춘풍추상(남에게는 너그ㄹ럽게, 자기에게는 엄하게)라는 점에서 공감을 살 만한 결단이다.’윤 당선인이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의 좌담회에서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
개불알풀(Veronicapolita Fr.)의 다른 이름은 ‘봄까치꽃’이다.꽃은 분홍색이다. 어제 도림천(안양천 지천)에서 처음 자생지를 발견했다.꽃은 '큰개불알풀‘ 꽃보다 작고 잎과 꽃받침 뒤에 털이 있다.
최연하 사진평론가 '사진, 감응의 순간들'자기 안에 내적 리듬의 신비를 간직한 자만이 포에지이다.바로 그 리듬에 따라서만 그는 가시적이 되고 살아 있게 된다.왜냐하면 리듬이 바로 그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 휠덜린적막, 웅성거림, 연하고 부드러운 소음, 투명한, 깨질 것 같은, 아련한, 달아나는 그림자, 꿈…김지숙 작가의 신작 가 내게 보여준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다가오고 사라지는 순간의 형상이 ‘가시’ 같은 것이었다. 나를 찌르고 상처 주고, 잘 아물기에 잊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 다시
눈의 면벽面壁 - 장사익의 사진 작품Chiba Shigeo(千葉成夫) 치바 시게오 미술평론가 불가사의하게 매력적인 사진이다! 특이하고, 동시에 흥미롭다. 끌리지만 어째서 끌리는지는 확실치 않다. 사진의 피사체는 벽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벽의 한 부분만을 잘라내 다양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촬영대상이 된 벽은 실로 다양하다. 선이 주가 된 것, 구성이 중심이 된 것, 예전의 추상표현주의처럼 물감의 존재감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 유채화가 아니라 수묵화처럼 보이는 것, 나아가서는 피사체가 벽 위에 들러붙은 두꺼운 판
- 자주광대나물(Lamiumpurpureum L.)안양천 들꽃탐사 40년 사에 길이 남을자주광대나물 자생지를 만났다.작년엔 여우주머니 자생지를 만나 흥분했는데, 금년엔 년초부터 안양천에서 자주광대나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
- 광대나물(Lamium amplexicaule L.)우수 경칩이면 대동강도 풀린다는데,코로나 무서워 '방콕'에 머물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부랴부랴 카메라를 매고 안양천으로 나갔다.양지바른 강둑에 아름답게 핀 광대나물이 벌 나비를 기다리고 있었다.개불알풀, 눈개불알풀, 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 꽃다지, 냉이가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선과 도형으로 다다른 회화의 자의식반이정 미술평론가광활한 곡물 평야 위에 찍힌 동그라미 삼각형 따위의 기본 도형이 중첩된 문양을 창공에서 촬영한 신비한 광경. 세간에서는 이를 미스터리 서클이라 부른다. 이 불가사의한 광경이 권성원의 작업실에서 찍은 작품 사진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떠올랐다. 캔버스 가장자리에서 중앙을 사선으로 바라보면 일정한 간격으로 줄지어 이어진 물감의 선들이 흡사 곡물 평야의 질서 잡힌 배열과 닮았고, 그 위에 동그라미 삼각형 원뿔 네모 등 기본 도형들이 중첩된 패턴은 미스터리 서클을 떠올릴 만 했으며 그림의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2년 3월 2일 오전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제3회 앙데팡당코리아에 우수상을 수상했던 윤승진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Q. 주제의식과 작품세계를 말해주세요.모든 것이 스치거나 만남으로 스며들어와 내성을 결속해 내고 이것들이 결국 내재된 의식을 끌고 나와서 입꼬리 주름 몇 개의 표정이 됩니다. 비교적 가라앉은 목소리로 발화되면서 반짝 일어서는 색감이 되어질 때, 때로 노랑으로, 아차하면 보색의 콘트라스트. 삶의 환희는 붓의 손길로 한참 미끄러지면서 회화 정신에 닿게 됩니다.Q. 제3회 앙데팡당K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2년 3월 2일 오전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제3회 앙데팡당코리아에 우수상을 수상했던 오희완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Q. 본인 소개를 해 주세요.초등교육을 담당하던 교사시절, 뒤늦게 입문한 미술활동이 남다른 지구력으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작가인 듯 작가 아닌 작가 같은 모습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지금의 어려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더 없는 위로와 안식을 작품으로부터 얻고 있는 중입니다.Q. 작품에 주제의식에 대해 말해 주세요.직업특성상 하계와 동계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국
영원한 시 (Poetey)를 쓰는 화가 김성로문화예술 평론가 손소운孫素雲지금까지 김성로가 작품화해 온 작품구도(Composition)는 평면분할구도라는 연상기법에서 주로 일관된 작업을 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제주 현인갤러리 초대전의 주제 '사유로부터'는 혼합재료에 먹과 아크릴을 사용하여 분할구도라는 그의 기본적인 구도에 인간의 얼굴을 입체화한 새로운 입체분활구도의 그림이라는 데서 그의 의식의 변화, 즉 새로운 조형적 언어의 함축성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림이란 세상과 인간을 관류하고 있는 상관관계를 정립하고 모색하는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제78회 이승근 Art Story, ‘제3회 앙데팡당KOREA 강명순, 하혜미 수상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되었다.이승근 관장: 오늘 두 분 강명순 작가, 하혜미 작가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두 작가 선생님의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강명순 작가: 안녕하세요. 강명순입니다. 부산에서 30여년 활동하고 있으며 재료에 한 관심으로 버려지는 광고지 나 포장지로 꽃 이미지로 반구상 작업하는 기억의 정원 강명순입니다. 기억의 정원에는
다나박의 새로운 산풍경 –파타고니아에서 파미르고원까지김종근 (미술평론가)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은 성리학을 사상적 바탕으로 조선 고유색을 추구하는 진경문화를 이끌면서 우리 산수의 아름다움을 고유의 회화미로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다나박의 진부령 미술관 작품속에도 그 정신이 살아난다. 그는 실경산수를 그리는 화가가 아니라 마음속에 풍경을 읽어내기 때문이다.다나박은 다른 구상 화가들이 보여준 다양한 기법들을 거부하고 애초부터 그가 본 풍경들을 손으로 그리는 그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고유한 화풍을 선보였다.그 풍경이나 모습이 참으로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