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아트코리아방송은 2021년 11월 4일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대공연장에서 ‘2021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이번 ‘2021년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은 아트코리아방송이 작가들을 위해 만든 첫 번째 상이며, 아트코리아방송 주최,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아트코리아방송은 대한민국의 작가를 대변하는 인터넷 방송사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미술전문 방송이며,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방송’이라는 가치 철학을 가지고 10여 년 동안 문화예술인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밤인가, 낮인가. 먹으로만 그린 수묵화로는 그걸 알아보기 쉽지 않다. 그런데 오른쪽에 절벽처럼 보이는 산등성이 위로 해인지 달인지 알 수 없는 작은 원이 그려져 있다.이는 달을 그린 것이다. 어째서 달이라는 것을 금방 단정할 수 있는가. 왼쪽 끝에 보이는 새 한 마리가 힌트다. 이 새는 끼룩끼룩 길게 소리 울면서 배전을 스쳐 서쪽으로 날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또 날개는 수레바퀴만하고 검정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은 듯하기도 하다. 희미한 모습을 보고 그토록 자세하게 말할 수 있는가. 그림에는 물론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괴석도는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그 팬층을 가지고 있는 화목이다. 감상용 자연석을 그린 것이라기보다는 산, 암석의 미니어처로서 괴석을 다루고 괴석도를 산수화 식으로 감상할 수도 있는 것이라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을 것이다.몽인 정학교(1832-1914)는 조선 말기에 활동한 서화가로 괴석이라는 제재를 끊임없이 탐구했던 개성있는 화가.근역서화징에서 기록하고 있는 정학교는 '전서, 예서, 해서, 초서가 모두 뛰어나 광화문의 현판을 썼던' 서예가이자 그의 돌그림이 당시에 가장 뛰어났다고 되어 있다.정학교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에서는 2020년 03월 10일(화) - 03월 30일(월)까지 최석운 '화려한 풍경 Splendid scene'전이 열리고 있다.진짜 그리고 싶은 그림은 뭘까?최석운이 5년간 고민해 왔던 화두이다. 이 전시는 최근 5년간 그의 그림고민의 화두를 털어 놓는 자리이다. 그는 한작품 한작품을 오래오래 그렸다. 심지어는 예전에 5점 그렸을 시간을 들여 한점을 제작 하기도 하였고 숙고 끝에 완성된 그림들을 보여준다. 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어디로 가고 있는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의 중견화가 하정열 작가가 최근 3년 동안 우주를 대상으로 그린 100호 이상 1000호 까지의 그림 45점을 모아 ‘우주(THE UNIVERSE)’라는 이름으로 화집을 발간했다. 화집은 우주창조, 우주삼라만상, 우주의 꿈과 희망, 우주속 태양계, 우주의 시와 노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의 그림 세계는 작가노트에 잘 나타나 있다.“나는 나라에 혼과 사상의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뿌리인 서양과 우주와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 나는 그림을 통해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융합하려고 노력한다. 우주
[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절도범에 의해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고려시대 금동불상의 제자리가 어디인지를 가리는 재판이 재개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민사1부(권혁중 부장판사)는 충남 서산의 대한불교 조계종 부석사가 국가(대한민국)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항소심 변론 기일을 다음 달 28일로 잡았다.지난해 6월 25일 변론을 위한 준비 절차를 밟은 지 10개월 만이다. 앞서 2016년 4월 부석사는 일본에서 국내로 반입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넘겨받기 위한 법정 다툼을 시작했다. 이 불상은 한국인 절도범들이
[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쓰다 버린 짐볼(Gym Ball), 와인 병 코르크 마개, 페인트 가게에서 얻어온 육각형 원목 받침대….이런 폐품들이 모여 과연 무엇이 만들어졌을까?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서울관구(관구장 정응희 수녀) 소속 조규희 수녀는 위의 폐품들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 ‘지구 살리기’(Save the Earth)로 제40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은상을 수상했다.조 수녀는 원래 바느질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규방 공예와 천연 염색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늘과 실을 잡지 않더라도 무엇이든 조 수녀의 손에 들어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평창길에 위치한 금보성아트센터에서는 2020. 3. 13(금) ~ 2020. 3. 21(토)까지 김선우 초대展이 열리고 있다.청년 작가 공모를 통해 초대전과 레지던시를 통해 김선우 작가의 내면세계를 조금씩 보여 줄 기회가 많았다. 20대 초반의 김 작가는 생노병사를 경험한듯 초월적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인간의 절규와 같은 표현에서 부처의 자비까지 이어지는 긴 여행이 진행중이다.멀리 떠나는 곳보다 다양한 인간과의 교류와 삶 속에서 체험적인 삶을 받아들이는 순례자적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본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에서는 2020. 3. 18 (수) ~ 2020. 3. 24 (화)까지 유일리 ‘불완전함 너머로’展이 열릴 예정이다.끝나지 않는 예고편갤러리도스 큐레이터 김치현 만다라는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 즉시 지워짐으로서 완성되는 깨우침이다. 심혈을 기울여 가득 채워가며 목표에 다다르려 노력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 종착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전부 비워내야 한다. 비움의 수행은 사람에게 무욕과 무소유를 가르치고자 하지만 그 깨우침이 지니고 있는 허무함 역시 우리로 하여금 채움의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천시 중구 참외전로에 위치한 잇다스페이스에서는 2020. 3. 14(토) ~ 2020. 3. 29(일)까지 제40회 최경수 '수처락' 展이 열릴 예정이다.-최경수의 작품세계-1. 예술의지(kunst-wollen)의 향방최경수 작가의 작업과정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 개인 미술사와 한국미술사, 그리고 세계미술사의 노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작가는 많은 시대적 고민과 탐색, 그리고 조형적 실험을 통해 자신의 작업세계를 일구어 왔다. 1985년부터 여러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인사동 10길에 위치한 갤러리그림손에서는 2020. 3. 18 (수) – 3. 24 (화)까지 나형민 초대전 '再生(재생)_Rebirth'이 전시될 예정이다.역사적 터전을 다시금 되살려 작품으로 표현하는 나형민 작가는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의 의미로 왕릉과 함께 소나무의 이미지를 통해 육체적 재탄생으로서 의미도 있겠지만 내적 재탄생으로서 ‘의미 또는 가치의 되찾음, 되돌아감’으로 복귀의 뜻이 담겨있다.사철 푸르름을 머금고 있는 소나무는 절개의 상징이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J에서는 2020. 3. 12(목) ~ 2020. 4. 29(수)까지 김광수 展 '봄날 보다. _ Real Fantasy'가 전시될 예정이다.“별들이 빛나는 건 누구든 언젠가 자신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생텍쥐 페리, 어린 왕자 中)구름과 사탕, 별과 나무를 찍어오고 있는 사진가 김광수. 그에게 이러한 작업들은 유년의 기억 속에서 작가가 꿈꾸어오던 빛나는 판타지의 구현이자, 행복했던 추억 속의 그 무엇인가를 찾아나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뉴욕 타임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로 조용해진 밀라노 시내의 모습을 전했다.19세기 이탈리아 소설가인 알레산드로 만초니는 『약혼자The Betrothed』라는 소설에서 1630년 밀라노를 덮쳤던 역병에 관해 생생하게 기록했었다. 이 도시가 예전에 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겪기는 했지만 오랜 시간 전이며 지금 밀라노와 그 주변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했다 하더라도 노인과 병자 등 10여명 남짓의 사람들이 사망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활기찬 이 도시는 예방 공공 조례, 여행객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중구 소공로로에 위치한 '금산갤러리 서울'에서는 2020. 3. 11(수) ~ 2020. 4. 18(토)까지 'BUSAN In My Mind' 展이 열릴 예정이다.
2020년 3월 6일부터 ~ 3월 29일까지 화가 박시유 작가의 개인전 전시가 연우 갤러리에서 열린다.박시유 작가는 2020년 이전, 추상 회화와 대형 작업을 주를 이루어 마띠에르에서 느껴지는 질감과 선, 색, 콤포지션의 흐름은 작가의 긴 작업 기간과 정밀하고 섬세한 감정의 선을 이끌어내는 힘과, 화폭에 그려진 정교한 선을 통해서 작품의 완결성 표현한 작품을 보여왔다면, 최근 놀라울 정도로 화풍이 바뀌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 자신에게도 많은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새로 선보였다.언듯, 작가의 화풍이 갑자기 바뀐것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에서는 2020. 3. 11 (수) ~ 2020. 3. 17 (화)까지 노천웅 ‘In Me’展이 열릴 예정이다.작가노트 2008년, 시각과 사고의 한계를 인식한 어느 날, 미에 대한 편견과 학습되고 길든 감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색이 구분되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 채색을 시작했다. 이후, 하나의 관점에 빠지는 순간 놓치게 되는 많은 사실들에 대한 경계로 "Anti-Focus"라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최근 작품들은, 의식적 판단의 한계 너머의 어떤 존재들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히든엠갤러리에서는 2020. 3. 5(목) ~ 2020. 3. 26(목)까지 ‘In:dialogue’ 展이 열리고 있다.히든엠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In:dialogue’ 展은 신승민, 유준오, 이지환, 최미정 작가의 그룹전으로 이번 그룹전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기억와 마주한 상황을 회화부터 설치까지 다양한 매체로 나타낸다.신승민 작가는 어린시절 보았던 특정 사물에 대한 기억으로 작품을 형상화 한다. 여전히 미완성 상태인 기억은 서로가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갤러리 41에서는 2020. 3. 5(목) ~ 2020. 3. 26(목)까지 손태선 展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손태선 작가는 뜻하지 않은 바이러스로 인해 전쟁만큼이나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만든 전시라고 말했다.
명윤아 작가와의 인연은 2013년 ‘말(馬)을 말하다’ 전시로 거슬러 올라간다.그해 가을. 때마침 말띠 해를 앞두고 있는 늦가을이기에 말(馬)을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감사하게도 그동안 친분이 있던 작가님들의 도움으로 여러 작가님들을 모시고 그룹전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회화, 조각 등. 그 당시 새내기 기획자였던 내가 오히려 많이 배우고 경험했던 전시라 할 수 있다. 그렇게 그곳에서 만난 작가들과 나는 서로의 안녕을 멀리서나마 전하고 그들의 활발한 전시활동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명윤아 작가 또한 그렇게
[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강진군 청자업체인 토우 김유성 대표가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올해의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시의 지원으로 '손끝으로 만드는-광주다움'을 주제로 열렸다. 우수 수공예 및 창의 수공예 문화상품 발굴과 공예인 창작의욕 고취로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도(초)자, 목(칠), 금속(보석), 섬유(피혁), 종이, 기타 등 수공예 전 분야에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유년시절의 추억, 고향에 대한 기억, 사람과 자연의 조화 등 인생의 과정을 작품으로 연결하여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문홍규 작가는 지난 2002년 2월 19일(수) ~ 2월 23일(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c홀에서 열린 '2020 화랑미술제'에 참여하여 가로 4.4m, 세로 2.2m 크기의 작품명 "아~제주도" 라는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하였다.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10개의 회원 화랑이 참가하여 53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3,000여점이 전시장을 채웠다.올해로